[데이터베이스] 데이터베이스 설계 - 개념적 설계의 모든 것

Conceptual Design

개념적 설계

개념적 설계란 요구사항 분석 단계에서 나오는 요구사항 기술서, 명세서등을 토대로 ERD로 변경하는 과정을 나타낸다.

 

우리가 필요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 시키기 위해서 존재하는 단계중 하나이다.

개념적 설계는 특정 DBMS 툴에 국한되지 않는다.

 

다음은 내가 한 프로젝트에서 작성했던 ERD를 나타낸 것이다.

 

 

이 ERD를 그리기 위해서 차근차근 알아가 보도록 하자.

용어

개념적 데이터베이스를 다루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용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앞선 게시물에서 잠깐 설명했지만

• 엔티티
• 관계
• 속성

이 세 가지가 개념적 데이터베이스에서 나오는 개념들이다.

 

이번 기회에 간단하게 알아보고 넘어가자.

 

간단한 예를 들어 엔티티와 관계, 속성에 대해서 이해시켜 보겠다.

엔티티

Entity는 쉽게 말 해서 명사에 해당하는 사물이다. 우리가 Data로 표현하려는 것으로 여러 속성을 갖고 있어야 한다.

위와 같은 교실이 존재한다고 했을 때 우리가 이 그림에서 보이는 사물을 하나씩 이야기 해보자.

1. 책상
2. 칠판
3. 창문
4. 의자
   ...

이런 모든 것들이 엔티티가 될 수 있다.

 

이를 다시 말해서 이론적으로 설명하자면 현실 세계의 대상체로 유형, 무형의 정보로써 서로 연관된 몇 개의 속성으로 구성되는 것이다.

속성

Attribute(속성)는 데이터의 가장 작은 논리적 단위이다.

 

책상 을 우리가 위에서 엔티티라고 정의했는데 엔티티는 속성의 집합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럼 책상이라는 엔티티의 속성은 아마 다음과 같을 것이다.

 

1. 나무 판자
2. 철제 다리
3. 나무 재질
   ...

하나의 책상에는 위와 같은 속성이 존재하는데 이를 다시 이론적으로 설명하자면, 데이터의 가장 작은 논리적 단위가 된다.

 

또한 엔티티 자체가 새로운 속성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우리는 교실이라는 엔티티를 정의할 수 있는데, 교실이라는 엔티티에는 책상의 수, 의자의 수, 칠판등등과 같은 속성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속성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나뉘게 된다.

 

• 단순 속성과 복합 속성.
• 단일 값 속성과 다중 값 속성.
• 주 식별자

단일 값 속성과 다중 값 속성은 한 속성이 여러개의 값을 가질 수 있을 때 표현하게된다.

그리고 조금 중요한 내용인 주 식별자는 속성 값 하나로 속성을 구분할 수 있는 속성을 뜻한다.

 

예로 들어 우리가 주민 번호는 하나지만 이름은 여러 이름이 같을 수 있는 것을 분석하자면 주민 번호는 단일 값 속성이 될 수 있지만, 이름은 단일 값 속성이 될 수 없다.

관계

엔티티 사이의 연관성을 표현하는 개념으로 두 개의 엔티티 타입 사이의 업무적인 연관성을 논리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런 관계를 우리가 프로그래밍을 하며 만나게 될 Mapping이라고 하는 것이 된다.

두 엔티티 사이의 어떤 관계가 존재한다면 마름모 모양으로 표현한다.

 

관계에는 다음과 같은 관계가 존재한다.

• 1:1 관계
• 1:N 관계
• N:M 관계

딱 보면 알 수 있듯이 하나의 엔티티 혹은 여러 엔티티가 몇 개의 엔티티와 관계를 어떻게 맺고 있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자면

일대일 관계

일대일 관계는 한 명의 조종사는 하나의 비행기만 비행할 수 있다. 라는 조건에 해당한다.

 

이 말은 즉,

 

하나의 비행기는 한 명의 비행사에 의해 운행되고 한 명의 비행기 조종사는 하나의 비행기만 조종할 수 있을 때 일대일 관계라고 한다.

 

혹은

 

한 명의 신랑은 한 명의 신부만 갖고 한 명의 신부는 하나의 신랑을 갖고 있을 때 도 있을 수 있겠다.

 

일대다 관계

위의 조건을 조금 변경해서 일부다처제인 세상에 살고 있다고 치면, 말도 안되지만  

 

한 명의 신부는 여러 명의 신랑을 갖는다, 혹은! 한명의 신랑은 여러 명의 신부를 갖는다.

 

일대다 관계가 쓰일 수 있다.

다대다 관계

 

다대다 관계는 우리가 조금 경계 해야 한다.

 

왜냐면 뒤에 가서는 우리가 다대다 관계를 연관 관계 Mapping이라고 하여 분리를 시킬 것이기 때문에 먼저 다대다는 조금 경계하며 이해해보자.

 

우리 생활에서는 아마 한 개의 물품은 여러 명의 고객이 구매할 수 있고 고객읜 여러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