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버네티스] k8s의 디플로이먼트, Deployment 에 대해서

지난 시간 우리는 Pod 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그리고 지난 시간에 Pod 를 생성하는 2가지 방법 중 상위 오브젝트를 이용한 포드의 생성에서 ReplicaSet 에 대해서도 확인했었는데, 오늘은 ReplicaSet 보다 큰 상위 오브젝트인 Deployment 에 대해서 알아보려 한다.

 

디플로이먼트, Deployment

다시 한 번 이야기 하지만 대부분 의 운영 상황에서는 Pod를 직접 생성하는 일은 드물다.

보통 ReplicaSet과 Pod 정보를 정의하는 상위 오브젝트인 디플로이먼트(deployment)를 yml 파일에 정의해서 사용한다.

이 Deployment는 포드와 더불어서 앞으로 자주 보게 될 오브젝트 중 하나이다.

 

우리가 Deployment 에 대한 설정 상태 정보들을 yml 파일에 정의하면 꼭 필요한 필수 구성 요소들이 3 개 있다.

 

1. 디플로이먼트의 설정 정보 (apiVersion, kind, metadata)
2. 레플리카 셋의 설정 정보 (replicas, selector)
3. 포드의 설정 정보 (template)

레플리카 셋(ReplicaSet)은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포드의 개수을 유지 시켜주는 오브젝트이다. 만약 우리가 replicas를 3으로 지정하면 해당 디플로에먼트는 레플리카셋에 의해서 3개의 포드가 계속해서 운영될 것이다.

 

이런 구성 요소들로 우리는 디플로이먼트를 정의하고 생성하면 포드와 레플리카셋을 함께 정의할 수 있고 그들을 디플로이먼트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디플로이먼트 yml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가볍게 디플로이먼트 하나를 생성해서 띄워보자.

 

apiVersion: apps/v1
kind: Deployment # 해당 yml 이 deployment 로 생성할 것임을 명시
metadata:
  name: my-nginx-deployment
spec:
  replicas: 3 # 유지할 포드의 개수를 3으로 레플리카셋에 지정
  selector:
    matchLabels:
      app: my-nginx # my-nginx 라는 라벨의 포드를 유지

  template: # 포드에 대한 설정 정보
    metadata:
      name: my-nginx-pod
      labels:
        app: my-nginx # 포드의 라벨
    spec: # 포드 생성 스펙
      containers:
        - name: nginx
          image: nginx
          ports:
            - containerPort: 80

 

그리고 apply 커맨드를 kubectl로 입력해서 디플로이먼트 하나를 띄워보자.

 

 

그럼 위와 같이 kubectl get deployment을 수행하여 상태를 확인하면 순차적으로 포드 3개가 올라오게 된다.

 

clear로 커맨드라인을 더 깔끔하게 하고 Pod, ReplicaSet, Deployment의 정보를 순차적으로 출력해보자.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서 kubectl get deployment, replicaset, pod 명령어를 차례로 실행시켜 볼 것이다.

 

 

그럼 위와 같이 잘 동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디플로이먼트 업데이트 하기

 

디플로이먼트가 잘 동작하는데, 만약 nginx의 특정 버전만 사용하도록 요구사항이 변경되었다고 가정해보자.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디플로이먼트를 껐다 다시 켜야할까?

 

아니다. 디플로이먼트는 이런 상황에서 단계적인 업데이트를 수행한다.

 

즉, 기존에 생성된 디플로이먼트의 레플리카셋이 새로운 버전의 레플리카셋을 scalu-up 하고 기존의 버전을 scale-down 한다.

 

우리의 yml 파일에서 nginx 이미지의 버전 태그를 1.16.1 버전으로 바꿔보자.

 

 

그리고 다시 apply 커맨드를 이용해서 띄우자.

 

❯ kubectl apply -f p04-deployment-nginx.yml

deployment.apps/my-nginx-deployment configured

 

해당 명령을 출력하면 이번에는 created가 아니라 configured가 된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변경 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이제 레플리카셋이 단계적으로 scaling 을 수행한다.

 

디플로이먼트를 사용하는 이유

 

사실랑 디플로이먼트의 yml 설정 정보들과 레플리카셋의 yml 설정 정보는 차이가 거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통의 운영 상황에서는 레플리카셋을 사용하지 않고 디플로이먼트를 사용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배포에 있다.

 

디플로이먼트를 사용하면 레플리카셋의 변경 사항을 저장하는 Revision을 남기기 때문에 Rollback 이 가능해지고 여러 무중단 배포 전략을 취할 수 있게 된다.

 

이 내용은 추후에 더 배울 내용인 카나리 업데이트, 롤링 업데이트, blue-green 업데이트에서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