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책읽기] 클린 아키텍처-소프트웨어 구조와 설계의 원칙 (1장 설계와 아키텍처란?)

해당 글은 Robert C.Martin 클린 아키텍처 라는 책을 읽고 학습한 내용을 정리 및 회고하는 글 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YES 24 클린 아키텍처 - 소프트웨어 구조와 설계의 원칙 에서 확인해주세요.

 

클린 아키텍처 - 소프트웨어 구조와 설계의 원칙 (Robert C. Martin)

 

• 위키북스
• 지은이: Robert C.Martin (Uncle Bob)
• 옮긴이: 송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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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장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

 

• 좋은 소프트웨어 설계의 목표는
  • 필요한 시스템을 만들고 유지보수하는 데 투입되는 인력을 최소화함에 있다
  • 즉, 나쁜 설계로 구성된 소프트웨어는 새로운 기능 출시마다 비용이 증가한다
• 지나친 과신이 가진 어리석음
  • 개발자는 자신을 과신하는 실수를 저지름
    • 코드는 나중에 정리하면 돼. 당장은 시장에 출시하는게 먼저야! 라는 거짓말
  • 이렇게 자신을 과신해서 거짓말에 속아넘어가면 나중에 코드를 정리하는 경우는 한 번도 없음
    • 시장의 압박이 절대로 수그러들지 않음
    • 바로 다음에 만들어야 할 새로운 기능이 늘 기다리고 있음
  • 지저분한 코드를 작성하면 단기간에는 빠르게 갈 수 있다고 믿음
    • 장기적으로 볼때만 생산성이 낮아진다는 견해
    • 엉망으로 만들면 깔끔하게 유지할 때보다 항상 더 느림
    • 결국 빨리 가는 유일한 방법은 제대로 가는 것임

 

나의 해석과 회고

첫장부터 나는 '와 책 참 잘 샀다' 라는 생각을 했다.

 

아직 경험이 부족한 주니어인 내가 경험한 프로젝트에서 엉클 밥이 경고한 문제들을 경험해보고 인지했었기 때문이다.

 

우선 책의 내용 중에서 이런 내용이 있다.

 

코드는 나중에 정리하면 되지. 당장은 시장에 출시하는게 먼저야!

 

스스로도 이런 말을 바로 직전 프로젝트에서 했었다.

 

어떤 기능을 구현할 때 엄청난 중복과 비효율적인 쓰레기들을 생성한다.

그리고서 "언젠간 리팩토링한다" 라는 마법의 단어로 마음의 짐을 가볍게 만들고 절대 리팩토링하지 않고 한 Task 는 끝이난다. 결국 한 스프린트가 끝이나고 한 프로젝트가 끝이난다.

 

이유는 앞서 엉클 밥이 말했듯 시장은 나에게 리팩토링을 할만한 여유를 주지 않기 때문이다.

 

소프트웨어 설계도 이와 마찬가지라고 한다.

 

우선 소프트웨어 설계를 간과하는 개발자들은 그들의 '잠들어있는 뇌' 를 이용하여 얕은 설계, 무지성 설계를 감행하고 그 핑계를 시장에 대한 독촉으로 무마한다.

 

이번 장은 이 책의 첫 시작을 알리며 이러한 개발자가 되지 않을 수 있다는 하나의 희망을 나에게 심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