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ython 고급 : 객체와 클래스(2) 상속에 관하여

상속의 사전적 의미

 

유산을 상속받다에 대한 의미를 이해하는가?

 

부모님에게 부모님이 갖고있던 재산을 자식이 상속받게 되어 부모의 재산으로 새로운 일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의미가 프로그래밍에서, 파이썬에서 정확히 부합한다.

 

파이썬에서 상속

 

기존의 코드를 이용하여 새로운 기능을 수행하게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상속이라고 했는데, 여기서 기존의 코드를 부모 클래스 또는 슈퍼 클래스, 베이스 클래스라고 부르고 새로운 기능을 수행하는 코드를 자식 클래스, 서브 클래스, 파생된 클래스라고 한다.

 

 

부모 클래스 A가 있고 A는 걸을 수 있고, 말을 할 수 있다.

class Father():
    def walk(self):
        print('can walk')

    def talk(self):
        print('can talk')

 

이런 상태에서 자식 클래스가 상속 받았다고 해보자.

class Father():
    def walk(self):
        print('can walk')

    def talk(self):
        print('can talk')

class Son(Father):
    def run(self):
        print('can run')

 

상속을 받기 위해서는 클래스를 정의할 때 매개변수로 상속의 클래스 이름을 인자로 넣어준다.

 

이렇게 상속을 받게된다면 Son클래스는 Father의 모든 요소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class Father():
    def walk(self):
        print('can walk')

    def talk(self):
        print('can talk')

class Son(Father):
    def run(self):
        print('can run')

son = Son()
son.talk()
son.run()
son.walk()

 

다중 상속

 

Python은 다중 상속을 허용한다. 다중 상속을 이용하면 여러 클래스의 요소를 사용할 수 있다.

 

Father 클래스

class Father():
   def walk(self):
       print('can walk')

   def talk(self):
       print('can talk')

 

Mother 클래스

class Mother():
    def eat(self):
        print('can eat')

    def smile(self):
        print('can smile')

 

Father 클래스와 Mother클래스를 생성했는데 이 두 요소를 모두 사용하고 싶다면 다중 상속을 이용하면 된다.

 

class Father():
    def walk(self):
        print('can walk')

    def talk(self):
        print('can talk')

class Mother():
    def eat(self):
        print('can eat')

    def smile(self):
        print('can smile')

class Son(Father, Mother):
    def run(self):
        print('can run')

son = Son()
son.talk()
son.run()
son.walk()
son.eat()
son.smile()

 

다중 상속을 받을 때는 상속 받는 클래스의 매개변수에 부모 클래스의 이름을 넣어준다.

 

메서드 오버라이드

 

오버라이드란? Override

 

오버라이드란 메서드의 이름은 같은데 다른 기능을 수행하는 메서드를 뜻한다. OOP의 특징중 하나인 다형성을 지원하기 위해서 나온 기능이다.

 

사용법

 

위에서 말 했듯 상속을 받게되면 상속 받는 클래스는 부모 클래스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라고 했다. 우리는 부모클래스에 있는 메서드를 오버라이드 해볼 예정이다.

 

class Hello_bot():
    def __init__(self):
        pass

    def greeting(self):
        print('Hello')

class Hello_Robot(Hello_bot):
    def greeting(self):
        print('Hello world')

robot = Hello_Robot()

robot.greeting()

 

위에서 보면 greeting라는 메서드가 부모에도 있고 자식에도 있다. 이러한 경우를 오버라이딩이라고 하는데, 결과는 어떤 메서드가 주도권을 가져갈까?

 

바로 자식 클래스에서 정의한 내용을 가져간다. 이를 메서드 재정의라고도 한다.

 

부모클래스 이용하기 : super

상속을 받게되면 부모 클래스에 없는 메서드를 추가하거나, 부모 클래스에 있는 메서드를 재정의할 수 있다고 했는데 부모 클래스에서 도움받을 수 있는 방법이 하나 더 있다. 바로 super 키워드를 이용하여 부모 클래스에 멤버를 조작할 수 있다.

 

class Robot():
    def __init__(self, name):
        self.name = name

    def greeting(self):
        print('Hi my name is: ', self.name)

 

Robot 이라는 클래스에는 이름을 저장하는 생성자, 그리고 인사를 하는 메서드가 정의되어 있다.

 

class Game_Robot(Robot):
    def __init__(self, name):
        super().__init__(name)

 

자식 클래스에서 super().__init__(name)을 이용하여 부모에 있는 __init__(name)에 접근한다.

 

robot = Game_Robot('jang')
robot.greeting()
>>>
Hi my name is:  jang

 

이렇게 하여 부모 클래스에 있는 생성자에 접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