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스마트 시티 서비스 니즈 도출을 위한 사용자 행위 분석에 관한 연구

본 글은 안세윤(국립 한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의 논문에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를 더 해 게시한 글로 연구자의 의도와 다른 의도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 연구는 스마트시티 서비스에 테스트베드로 선정된 대전 도안지구의 현장조사를 통해 향후 사용자 중심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제안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 되었다.

 

연구를 위해 대전 도안지구의 사용자 집객도가 높은 지역을 세부 조사 대상지로 선정하고,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분석시스템 (TAAS: Traffic Accidents Analysis System)의 위치분석 데이터를 이용하여 주변 보행환경을 함께 조사하며 비디오 에스노그래피의 고정 카메라기법을 통해 사용자의 행위 유형과 변화를 관찰하였으며 추출된 영상데이터를 통해 사용자의 활동을 11개의 세분화 된 유형으로 분류하고 관찰되는 문제점 및 특이사항을 분석하였다.

 

연구 방법은 상업지에 방문하는 사용자의 행위를 중점으로 분석하고 사용자 행위는 해당 대상지가 상업지역에 위치함을 고려하여 상업지역 내의 보행활동 분석을 위해 11개의 세분화된 보행자 활동 유형별 빈도를 분석하였다. 

 

활동 유형은

1. 필수적 활동(기다림, 통행, 구매)

2. 선택적 활동(놀이/유희, 식사/음료/운동)

3. 사회적 활동(모임, 대화, 흡연, 행사)

로 구분된다. 사용자 행위 육안으로 식별가능한 성별과 연령대, 차랑의 유무와 같은 특이사항을 조사한다.

 

이제 이론적으로 스마트시티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스마트 시티란?

 정보에 기반을 둔, ICTs가 중합된, 정보의 수발신이 자유로운 지능화된 공간으로 정의된다.

기존에 스마트 시티는 단순한 도시의 정보 시스템의 구축이었지만 현대의 스마트 시티의 목표는 도시 인프라의 지능화와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그에 따라 발전해 나아가고 있다. 또한 다른 과제는 스마트시티의 사용자는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기술 이해 여부와는 관계없이 스마트시티의 사용법을 알고 즐기며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기술이 익숙해진 사람들 이다. 사요자, 즉 인간의 니즈와 형태에 필요한 기술개발과 인프라의 구축을 위해 가치를 두어야 하며, 그 과정에서 스마트 시티의 역할을 심사숙고해야 한다.

사용자 행위분석이란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조사하기 위해 사용되며 시스템의 사용성을 측정하고 향상시키는 과정에서 사용자의 행위 패턴은 시나리오를 작성,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중요한 도구가 된다.

 

본 연구는 사용자 중심의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계획하기 위한 서전 연구로  도시공간과 사용자의 상호작용을 파악하기 위한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각각의 행위를 나타내기 위한 보완연구가 필요하다.

 

스마트시티 서비스 방향을 도출한다면 경험의 다양성이 요구된다. 사용자 행위분석을 통해 현재 테스트베드를 방문하는 대다수 사용자는 주로 홀로 걷기나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또한 스마트기기의 활용여부를 떠나 정보의 격차나 서비스의 제공에 차별이 없어야 한다.

 

둘째, 도시공간의 고효울성이 필요하다 도시공간의 효율은 물리적 공간계획과 관련된 경제적 비용의 문제만 아닌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소통문제 에서도 발생한다. 보행분석에서 나타난 범법행위나 교통사고 분석 시스템을 통한 사고분석 결과는 도시공간에서 발생한 안전상의 문제를 사용자에게 단순히 인지시키는 것을 넘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이를 행동에 옮길 수 있도록 체감하는 것이 중요하며 서비스 제공 및 관리의 지속성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