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책읽기] 클린 코드-애자일 소프트웨어 장인 정신 (8장 경계)

해당 글은 Robert C.Martin 클린 코드 라는 책을 읽고 학습한 내용을 정리 및 회고하는 글 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YES 24 클린 코드 - 애자일 소프트웨어 장인 정신 에서 확인해주세요.

 

클린 코드 - 애자일 소프트웨어 장인 정신 (Uncle Bob)

 

• 위키북스
• 지은이: Robert C.Martin (Uncle Bob)
• 옮긴이: 박재호, 이해영

 

 

---

 

이번 장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

 

소프트웨어 경계를 깔끔하게 처리하는 기법과 기교를 설명한다

•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코드
  • 외부 모듈, 라이브러리 등등
    • 이를 학습하기 위해 너무 많은 시간을 쏟지 않는 것이 좋다.
    • 우리가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를 수 있다
      • ex) 스펙 변경
• 외부 코드를 사용할 때 어떻게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을까?
  • 문서를 읽는다?
    • 시간이 오래 걸린다.
  • 테스트 코드를 작성한다.
    •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며 테스트를 통과시키면서 외부 코드를 익힌다.
      • 짐 뉴커크는 이를 학습 테스트라고 하였다.
    • 우리가 사용할 방식대로 외부 API 를 호출하고 API 를 성공시킬 수 있도록 한다.
      • 사용법을 익히는 것에 초점을 둔다
    • 테스트가 성공하면 우리가 독자적으로 만든 클래스로 감싸서 사용한다
• 어떻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
  • 우리가 개발한 소스코드와 혼동되지 않도록 한다.
  • 아는 코드와 모르는 코드의 경계를 두어 해결한다.
  • 통제가 불가능한 외부 패키지에 의존하는 대신 통제가 가능한 우리의 코드에 의존하는 것이 훨씬 좋다

 

나의 해석과 회고

 

경계를 만든다는 것은 나에게 머릿속에 산발적으로 흩뿌려진 무언가를 잘 정리할 수 있는 도구가 되었다.

 

나도 개발을 하며 무의식적으로 경계를 만들려고 노력했던 부분들이 있다. 역시 그렇지 않았던 부분들도 존재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내가 경계를 나도 모르는 사이에 체감하고 있더라 라는 것이다.

 

예로 HTTP Client 를 이용해서 Open API 를 조회할 때, 외부 라이브러리를 사용할 때, 조금이라도 더 내 입맛에 맞게 만들기 위해 그들을 고립시키려 노력한 포인트들이 있는데 이제는 확실히 그 포인트가 경계의 대상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경계는 비단 외부 라이브러리에 해당되는 말이 아니다.

 

아래의 코드를 봐보자.

 

경계가 잘 설정되지 않은 코드이다.

 

class Teacher {

  Homework assign() {
    Homework homework = new Homework();
    return homework;
  }
}

class Student {

  HomeworkResult doHomework(Homework homework) {

    boolean isValid = HomeworkValidator.validate(homework);

    if (!isValid) {
      System.out.println("숙제가 이상하다, 안 한다");
    }
    System.out.println("숙제를 한다");
  }
}

 

강사는 assign() 을 통해서 과제를 출제해준다. 그럼 학생은 해당 과제를 어디선가 받아서 과제가 유효한지 확인하고 과제를 수행한다.

 

이 코드는 경계가 존재하지 않는다.

 

여기서 찾을 수 있는 경계는 강사는 과제를 잘 출제하는 책임에 선을 그을 수 있다.

 

반면 경계를 잘 설정해준 코드를 확인해보자.

 

class Teacher {

  Homework assignment() {
  
    Homework homework = new Homework();
    boolean isValid = HomeworkValidator.validate(homework);

    if (isValid) {
      throw IllegalStateException();
    }

    return homework;
  }
}

 

강사는 위와 같이 과제를 출제할 때 스스로 과제가 유효한지 확인을 하고 그 책임을 다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렇듯 경계는 객체지향에서 어떤, 뿌리가 될 수 있는 개념이라고 다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