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달동안 랩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내 미래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이 점점 더 많아졌다.
나는 어떻게던 카카오에는 들어가고 싶은데, 어떻게 들어갈 것인지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찾아보던중 카카오 뱅크 코어 뱅킹팀에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막연하게 들었다.
하지만 내가 지금까지 해왔던 공부라곤 개발과 관련된 공부였었고, 금융과 경제에는 부모님 따라서 주식이나 해봤을 정도지 아예 문외한이다.
그래서 금융과 관련된 여러 정보를 찾아보며 카카오 뱅크를 분석하기 시작했다.
직접 은행 텔러에 관한 정보도 확인해보고 찾아보면서 카카오 뱅크앱을 사용해보며 기능을 나열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나에게 하늘에서 기회라도 주신듯 학과 선배가 우연히 KISA 홈페이지에서 이런 것을 봤다며 추천해준게 있었다.
바로 핀테크 프로젝트 개발 과정의 교육생이었다.
보자마자 나는 주저하지 않고 지원을 했었다.
교육 내용과 지원 조건
핀테크 서비스 개발 관련 프로그래밍에 대해서 교육을 한다고 하는데, 높은 수준의 Java와 Javascript를 요구했다.
원래 나는 Springboot로 백엔드 구성을 하는 것을 주로 했었고, 흥미가 있었으며 쓸 이야기가 많았다.
하지만 현재 프로젝트에서 DevOps나 React를 주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조금은 걱정이 되었다.
지원
지원서
지원서는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현재 나의 경력과 프로젝트를 제출하는 것이었다.
포트폴리오는 준비되어있었지만, 포트폴리오 형식이 아니라 프로젝트를 간략하게 서술하고 내 역할과 느낀점을 쓰는 형식이었는데, 지금까지 했던 프로젝트틀을 간단하게 쓰고 최대한 내 열정을 보여줬었다.
내가 왜 이 과정에 참여해야하는가, 어떤 일을 할 수 있고 어떻게 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주로 서술했다.
그리고 약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합격 통보
소프트뱅크 벤처스, 매스프레소,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부스트 캠프 등등 많은 곳을 지원했지만 항상 나는 마지막에서 탈락을 맛봤다..
이번 핀테크 프로젝트 개발 과정은 단지 지원서만 보고 뽑는 절차라고 해도 내 개발 인생에 있어서 첫 합격이다.
그래서인지 의미가 컸고 너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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