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를 위한 금융 지식과 핀테크] 핀테크(Fin-Tech)는 뭐고 테크핀(Tech-Fin) 은 뭘까? 서로 다른걸까?

지난 시간 우리는 금융 기관과 은행이 하는 일에 대해 알아보았다.

 

오늘은 핀테크는 무엇인지, 그리고 테크핀은 또 뭔지에 대해서 알아보려 한다.

핀테크

핀테크는 사실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은행관련 앱이나 기술?? 쯤으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맞는 개념이다.

 

하지만 조금 더 개념적으로 접근한다면 다음과 같다.

금융(Finance) + 기술(Technique)의 합성어로 모바일 결제 및 송금, 대출, 개인 자산 관리등 IT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금융 서비스

여기서 말하는 금융 서비스는 기존에 우리가 은행 창구에 가서 했던 업무, 혹은 은행 내에서 주판이나 손으로 계산했던 업무들까지도 IT로 하여금 새로운 혁신이 되는 것을 뜻한다.

 

핀테크의 주체는 은행, 카드사와 같은 금융 기관이 갖는 혁신을 뜻한다.

테크핀

테크핀은 조금 생소할 수도 있다.

나도 그랬다.

하지만 최근의 중국의 알리바바와 같은 ICT 기업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이유로 알리바바의 이용자는 어떠한 사업에서도 잠재고객이 될 수 있는 가치가 있다.

 

Growth of Alibaba

그런 기업들이 금융 서비스에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을 일으키는 것이 바로 테크핀이다.

 

우리 주변에서만 보아도 **페이 라고 시작되는 금융 기업들을 테크핀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 대표 TechFin 기업

테크핀과 핀테크

이런 두 개념에는 상호간에 경쟁으로 작용할 것 같지만, 실은 상호 보완적인 관계라고 할 수 있다.

 

카카오 페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핀테크 기업(은행)이 필요하고, 핀테크 기업이 더욱 더 나은 서비를 사용자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테크핀(카카오 페이)기업들과의 협약이나 제휴를 통한 방법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테크핀의 발전이 핀테크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다음 시간에는 핀테크의 영역에 대해서 알아볼 것이다.

핀테크의 영역

핀테크는 크게

• 송금과 외환 / 지금과 결제 / 예금과 대출
• 자산 관리, 로보 어드바이저
• 보안 / 인증
• Analytics
• Platform, 인터넷 전문 은행

으로 나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