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Of The Best 활동기] BoB 10기 보안제품개발 트랙 필기 후기 및 준비 팁

해당 글은 차세대 보안 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의 선발 전형에 따라 여러 파트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세부 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 1차: BoB 10기 서류전형 합격 후기
• 2차: BoB 10기 필기시험 후기
• 3차: BoB 10기 면접 후기
• 4차: BoB 10기 최종 합격 후기

 

해당 글에서 나오는 팁은 모두 개인적인 의견일 뿐 꼭 이렇게 해야 합격한다! 를 보장할 수 없습니다.

 

 

BoB 10기 보안제품개발 필기 시험 후기

 

BoB 에는 크게 3가지 단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1. 자소서를 보는 서류 전형
2. 기본적인 지식과 수준을 확인하는 필기 전형
3. 지금까지 제출한 내용의 모든 점검인 면접 전형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각각의 단계에 일정 점수가 할당되고 멘토님들이 해당 단계를 채점하여 점수를 합산하는 형태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는 개인적인 예측이라 실제와 다를 수 있다.

 

오늘은 그 두 번째인 필기 전형에 대해서 이야기하려 한다

출제 분야

 

출제 분야는 CS + 보안의 모든 분야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게 말하면 조금 추상적일 수 있으니 조금 자세히 이야기하자면..

 

 

이것은 BoB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코딩테스트 형태의 알고리즘 문제가 몇 문제 출시되는데 가장 비슷한 문제가, solved 티어로 실버 2로 책정된다.

 

하지만 문제는 알고리즘이 아니라 운영체제와 네트워크 그리고 보안 지식이다.

 

내가 느낀 필기 시험

 

사실상 3가지 전형 모두를 통틀어 가장 어려운 전형이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다.

 

온라인 시험 특성상 어느 정도 오픈북임을 감안하고 다양하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깊은 내용이 나왔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한 문제 한 문제가 나에게는 오래 걸렸다.

 

물론 쉬운 문제도 여럿 보이지만 더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문제를 풀어야 된다는 생각 때문에 조바심이 생겨 긴장을 하기도 했다.

 

준비 방법

 

사실상 단기로 준비하는 방법은 없는듯 하다.

 

필기 시험에서는 작정하고 이 지원자가 지금까지 어떤 공부를 했고 뭘 알고 있는지를 물어보는 과정 이라는 것이 확 느껴졌다.

 

그 만큼 다양한 주제의 문제였고, 평소에 꾸준히 하지 않는 이상 필기에서 좋은 점수를 얻는 방법은 찾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전형이다.

 

그래서 딱히 조언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개인적인 생각을 이야기 하자면, 이산 수학부터 시작해서 네트워크, 운영체제, C/C++ 협업 그리고 클라우드 컴퓨팅, 시큐어 코딩, 취약점, 암호학 및 정보보호개론의 내용을 함께 학습하면 좋을 것 같다.

 

물론 이런 유형이 나온다는 것은 아니며 말할 수 없다! 본인이 판단해서 이게 나오겠구나 하고 학습을 하려 한다면 하고 너무 추상적이라고 생각이 든다면 기본적인 내용을 다시 점검하는 것을 추천한다 :) 판단은 본인 몫!

 

만약 평소에 충분히 학습이 되어있다고 한다면 하루나 이틀 전에 기본적인 지식을 한 번 쭉 점검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하나 더 조언을 하자면

 

모르는 문제는 풀지 않는 것이 좋아보인다.

 

이게 조금 애매한게, 만약 내가 모르는 문제를 찍었는데 면접에서 해당 문제를 물어보면 어떻게 답을 해야할지 막막하다..

 

찍어서 맞췄습니다! 라고 해야할지, 아니면 면접 전 까지 준비할 것도 많은데 찍은 문제를 진짜로 공부해서 내 것으로 만들지...

 

그래서 내린 결론은 모르는 문제는 과감히 풀지 않는다 였다.

 

나도 사실 찍었다가 맞춘 문제가 하나 있는데, 이 것을 수습하기 위해서 어셈블리까지 갔다오고 엄청나게 고생했었던 기억이 있다.

 

내가 그 내용을 조금이나마 알아서 다행이지 아예 모르는 문제였다면 제대로 면접을 준비하기는 힘들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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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이야기 하지만 이는 모두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 저 또한 필기에서 얼마나 점수를 받았는지 아직은 알지 못해요.

 

단지 지원자 입장으로 제가 했던 고민을 공유하기 위한 글입니다.

 

만약 누군가가 이 글을 보고 궁금한 내용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을 달아주세요! 제가 하나하나 읽어보고 가능하다면 피드백도 드릴 수 있습니다 :)